[미국 : 뉴멕시코] 하얀세상♡ 화이트샌드 국립공원 White Sands Nation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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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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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데 정말 힘들기도 힘들었지만

환상적이었던 하얀 사막을 5월 말 즈음 가게 되었어요

화이트샌드 국립공원 (White Sands National Park)

뉴멕시코 (New 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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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달라스에서 출발하여 뉴멕시코로 가는

무려 10시간 로드트립 일정이었어요.. 하핫

막막하지만 출바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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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짜 진짜 일직선밖에 없는 텍사스 도로를

지나고 지이이이나아고오오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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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 휴게소!!

(별거 없다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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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서 오토바이 부대도 만나고 신긔신긔

화장실도 들리고 배가 고파서 햄버거랑 피자도 사먹고

젤 중요한 주유!! 차 밥주기 멈추면 클란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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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하고 다시 출발 (대체 도착 언제 하지..?)

이때가 딱 절반쯤 온 거 같아요.. 약 5시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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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직진도로..휴게소들리기..주유..반복반복하니

드뎌 뉴멕시코!!!!!!

워후 진짜 다시 생각만 해도 지친다..

열 시간 열한 시간 하루 만에 무리데쓰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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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앞으로의 사진들을 본다면

여러분들의 생각이 달라질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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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화이트샌드국립공원의 낮과 밤을 모두 즐겨보았어요

(암 열 시간을 달렸는데 다 즐겨야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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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or Center에서 입장료를 내야 입장할 수 있어요

표 받는 거 기다리면서 한 컷

화이트샌드 입장료

차 1대당 25$ (차 없이 입장 불가)

 

 

 

 

 

와.. 이날 날씨가 엄청 안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입구부터 저는 반해버렸어요

눈도 아닌 것이 밀가루도 아닌 것이 모래가? 이러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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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서 완죤 꿀 Tip 허니팁

절대절대절대로 이뿌다고 초입에 멈춰서 사진 찍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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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샌드 초입에는 사막 식물들이 살고 있어서

사진상 완젼 뽀얗게 나오지 않고

얼룩덜룩 누렇게 나온답니다

 

차를 타고 제일 안쪽까지 들어가도 10분 정도 밖에 안 걸리니

제일 안쪽까지 들어가서 사진 찍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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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어떤가요 제 인생 샷이랄까요?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사람들도 없고 발자국도 없고

새하얀 모래 위에 저밖에 없는

요런 인생 샷을 건질 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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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 하나 없는 곳에서 저만 발자국도 남겨보고

제 이름과 글씨도 써보고

모래가 정말 부들부들해서 계속 앉아서

모래놀이(?)를 하게 되더라구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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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손가락 사이로 슥 빠지는 모래들

아 참! 이렇게 부드러운 모래를 더 알차게 즐기시려면

Visitor Center에서 판매하는 모래썰매

또는 월마트에서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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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모래 언덕에서 엄청 재밌게 타시는데

썰매 안 빌린 거 너~~~~~무 후회했답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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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쭉 들어가서 찍은 영상들이에요

진짜 영상으로 담기지 않네요

정말 광활하고 너무 멋있고 예쁘고

대자연이 정말 신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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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람이 정말... 이런 말 해도 될까요?

오.지.게 불었답니다 ㅋㅋ

여자분들 머리 묶는 거 필수

아주 단단히 묶으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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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너무 불어서 체력 소모가 급격하게 된 관계로

차에서 조금 모래도 털고 쉬었어요

모래를 털고털고 아무리 털어도 계속 나오더라구요

차는 꼭 그냥 다시 돌아가서 내부세차하시구

포기하세요...계속 나옵니다 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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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쉬다 보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조금 추워져서 낮에 준비했던 옷을 벗고

원래 입고 왔던 옷으로 다시 갈아입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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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앉아서 노을을 바라보는데

하얀세상에서 바라보는 노을

기가 막히게 이쁘고 감동적이랄까?

항상 뜨는 해인데.. 한국에서도 뜨는데...

쨋든 엄청 가만히 바라보게 되더라구용노을지는 화이트샌드를 영상으로 남겨보았어요

사람들도 많이 나가고 고요하니

생각이 많아지게 되는....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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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제가 간 날은 날씨가 그닥 좋지 않아

밤이 되어도 바람은 여전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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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지는 거 가만-히 보다가

문득 뒤를 돌아보았는데

뒤에 하늘은 또 다른 핑쿠색을 띄고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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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윽시 땅땡이가 넓다보니

한 공간에 있어도 여러 가지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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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아닌데 하-얀 모래와 핑크하늘 너무 이쁘네욥

미국 중부여행을 가신다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